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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자연학습원이 생태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섬진강 자연학습원은 환경과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시와 농촌의 문화환경 교류 및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개방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난해만 1만7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4월에도 여수 어린이집 원생 220명을 비롯해 2천여명이 자연학습원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달에는 지난 9일까지 3개 단체 269명이 이용했으며 10개 단체 1천400여명이 이미 체험신청을 하는 등 앞으로 참여 단체와 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미비점을 보완해 수처리 체험장과 초가집 체험장을 확충, 겨울에도 따뜻한 시골의 정과 자연의 멋을 마음껏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섬진강 자연학습원은 1만3천20㎡ 부지에 도예교실, 조각교실, 야생화교실, 천연염색교실, 짚풀공예교실, 곤충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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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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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뿌린 자운영이 푸르름과 함께 소담스런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이 관내 2천여㏊의 논에 3억3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재배중인 자운영은 대표적인 친환경 쌀인 심청쌀을 생산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된다. 자운영을 이용한 농법은 땅속의 유기물질함량을 증가시켜 지력을 높이고, 공기속의 질소를 흡수해 화학비료를 쓸 필요가 없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친자연농법으로 꼽힌다. 군은 2002년 심청쌀을 생산하면서 자운영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생산자인 농가나 소비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어 매년 그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변인 겸면(칠봉)과 석곡면(덕흥, 유정리), 국도변인 곡성읍 구원리, 장선리에서 자운영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모내기를 앞둔 오는 10일까지가 최고 절정”이라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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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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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철쭉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섬진강과 전라선 철도사이 6㎞ 구간에 14만그루나 심어진 철쭉길은 최근 최근 기온상승에 영향을 받아 붉은 자태를 드러내 가족과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념촬영장소로 매우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 철쭉이 국도따라 이어진 모습이 우리나라 월드컵때 붉은 악마를 보는 모습과 같다고 해 월드컵 기념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올봄부터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 미니열차와 함께 새로운 명소가 돼 주말이면 1천여명의 도시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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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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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철쭉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섬진강과 전라선 철도사이 6㎞ 구간에 14만그루나 심어진 철쭉길은 최근 최근 기온상승에 영향을 받아 붉은 자태를 드러내 가족과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념촬영장소로 매우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 철쭉이 국도따라 이어진 모습이 우리나라 월드컵때 붉은 악마를 보는 모습과 같다고 해 월드컵 기념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올봄부터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 미니열차와 함께 새로운 명소가 돼 주말이면 1천여명의 도시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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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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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올 군정의 제1 역점시책인 ‘좋은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관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권역별 특별강좌를 연중 실시한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곡성읍, 석곡, 옥과권 3개 생활중심권역별로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눠 각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에서 이번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로는 원어민 및 유경험자 강사를 초빙해 영어회화 프로그램, 한자교실,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학생은 초등은 4∼6년 중에서, 중등은 권역별로 각각 50명 내외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교육청에서 선발하며, 중국어반은 초·중생을 구분하지 않고 100명 내외로 모집한다. 이번 특별강좌를 위해 군은 곡성교육청과 공동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권역별로 장학사와 군 공무원이 순회지도를 통해 불편사항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학 있다. 또 6개월 후에는 영어로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외국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우수학생에게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기진작책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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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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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소금장수로 모은 전 재산 고향 면에 기증 고향사랑 정신 계승 위해 지역주민 공동 제사 일제시대 소금행상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고향 면사무소에 기증해 고향사랑 정신을 실천했던 한 부부의 추모제가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옛 곡성면 장선리 출신의 이 공(公)은 평생 소금행상으로 모은 전답 100여 마지기를 조건없이 곡성면에 기증했다. 재산을 기증받은 면은 전체 면민의 이름으로 종2품의 동지(同知) 품계를 추서했으며, 자손이 없던 이 공과 부인 윤씨를 기리기 위해 1939년 비석을 세우고 제사를 모셔왔다. 1960년대에 기초 자치 단위인 면이 군에 흡수되면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면사무소 직원들이 갹출해 비용을 충당, 제사를 모셔오다가 지난 98년 곡성읍이 비석에 제수대를 개축 정비하고 현재와 같은 형태로 제사를 부활했다. 이날 추모행사에서 제주인 박병락 곡성읍장은 “이번 제례는 친환경 가족도시 곡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단순한 제사의 성격뿐만 아니라 동지 이공 부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계승과 혁신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의 여망을 하나로 모으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도 “심청사업과 아울러 효의 본산으로써 곡성을 특징지울 수 있는 행사로 잘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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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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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손태현)는 최근 기관 단체장과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생산 및 풍년기원 통수식’행사를 봉정제에서 갖고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렸다. 이날 통수식은 손 지사장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와 조승래 운영대의원의 종헌 순으로 이어졌다. 손 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등 앞으로 심각한 물부족이 예상돼 수자원이 어느 자원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에게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정제는 지난해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준공돼 총 84만6천㎥의 저수량을 보유해 곡성평야 177㏊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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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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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박용관)는 최근 지역경제의 발전과 함께 날로 급증하는 소방수요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구조, 구급등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관내 4개면(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을 관할할 옥과소방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곡성군수와 도의원등 내빈 20여명과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용관 서장은 “농촌지역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는데 우리소방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종사고 처리 지원은 물론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까지 폭넓은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과소방파출소는 양식 콘크리트조 슬라브 1층 건물로 지난 2002년 5월 13일 준공돼 현재 소방공무원 16명과 의무소방원 2명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행정을 수행해 나가면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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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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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이 시행해 오고 있는 ‘범죄없는 마을’사업에 올해도 곡성군이 전남도내 21개 마을 가운데 12개 마을로 57%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업이 시작된 이래 매년 가장 많은 마을이 선정된 곡성군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전남 도내 범죄없는 마을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2003년도 범죄없는 마을에는 삼기면 청계마을과 죽곡면 용정 북소마을이 2년 연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으며, 곡성읍 동산마을, 석곡면 봉전 두지마을, 석곡면 구봉 홍척마을과 등구마을, 죽곡면 상한마을, 죽곡 유봉마을과 동계 삼송마을, 입면 송전 내동마을, 겸면 괴정 신흥마을, 오산면 봉동 함안마을 등이 선정됐다. 범죄없는 마을 선정 기준은 행정 리·동 단위마을에 현재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지역출신 출향인사까지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단 1건의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마을을 지역 경찰서가 광주지방검찰청에 추천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을에는 전남도의 보조를 받아 지금까지 지역주민 숙원사업 사업비를 1천500만원 이상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2천만원으로 상향지원 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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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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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 곡성군 연합회(회장 조종규)가 주관한 제17회 곡성군 농업경영인 대회가 지난주 고달면 고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현석 군수와 김효석 국회의원, 이영진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 읍·면 농업 경영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 경영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이번 행사에선 농업 발전에 공이 큰 고달면 백곡리 임호성씨가 한국 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표창장을, 죽곡면 봉정리 조형래씨가 전남도연합회장 표창장을, 옥과면 무창리 권정수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또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곡성읍 죽동리 정해자씨를 비롯한 34명의 농업경영인들이 군수 표창 등 각종 기관단체 표창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곡성군 연합회에 기여도가 높은 목사동면 협의회가 최우수 협의회로, 겸면 협의회가 우수 협의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에는 읍·면별 친선 체육대회가 열려 족구, 줄넘기, 윷놀이, 400m 계주, 장기자랑대회 등 회원들의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한편 고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농업이 살아남은 길은 농업경영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임원과 회원, 법인과 협동조합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인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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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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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가 화분매개곤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친환경농업으로 품질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30㏊ 분량의 머리뿔가위벌 3만여 마리를 공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16℃ 이상의 온도에서 활동하고 화분매개능력이 꿀벌보다 80배 정도 우수한 머리뿔가위벌은 활동범위가 50∼60m로 과수원내에 집중돼 농약살포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농가별로 관리와 증식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장점이 있다. 또 과일의 수정과 결실률을 증가시켜 기형과율 50% 감소와 상품률 22% 향상 등 생산량 증대와 함께 수출사과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과는 곤충에 의해 수분되는 충매화로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받아야 수분(受粉)이 이뤄지므로 종자수가 많을수록 모양과 크기가 좋다. 하지만 수분이 불충분하면 종자수가 적고 조기낙과로 착과율이 저조하고 과실의 비대생장이 불량해 기형과가 생기기 쉬우므로 고품질 사과의 안정생산을 위한 화분매개곤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한편 농기센터는 최근 시범사업농가 31명을 대상으로 머리뿔가위벌 방사와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곡성지역 사과 만개일이 전년보다 2∼3일 정도 빠른 19∼20일로 예상된다며 머리뿔 가위벌을 빠른시일내 방사하도록 당부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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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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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지역에서 봄철 입맛을 돋우고 영양분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참두릅 수확이 한창이다. 이달 하순까지 10여 농가에서 매일 50상자씩 출하되는 참두릅은 2㎏ 1상자에 3만∼3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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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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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초등학교 교장이 매일 아침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정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곡성중앙초 박춘업 교장(58). 박 교장은 도로가 비좁고 차량통행이 많은 곡성읍 읍내리 학교 인근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것을 보고 사고예방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부터 교통정리에 나섰다. 박 교장은 횡단보도에서 수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을 막거나, 수신호를 하기전에 도로에 뛰어드는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장은 “어린들은 판단력과 집중력이 부족해 항상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요란한 호각과 노란 깃발로 인해 중앙초 인근은 점차 안전한 등교길로 바뀌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 추진된 군의 적정규모 학교육성 시설확충사업으로 곡성서초와 오곡초가 중앙초에 통합되면서 학생수가 80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어 박 교장의 ‘아침 손놀림’은 더욱 분주해졌다. 이로 인해 신학기 학부모들의 최대 걱정거리였던 자녀들의 교통사고 불안이 차츰 해소돼 자녀들의 손을 잡고 직접 학교까지 바래다주던 부모들의 모습도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운전을 하는 인근주민들도 이젠 박 교장의 교통지도가 익숙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곡성경찰서 교통계 김희동 경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좋다”면서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거울삼아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교장은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여자배구부를 앞장서 이끄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방과후 클럽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 교장은 “교육목표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도덕인, 창의적인 창의인, 개성이 뚜렸한 개성인, 심신이 건강한 건강인을 위주로 교육목표를 설정했다”며 “아이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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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외곽도로가 없어 과속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곡성 겸면초등학교 인근도로에 중앙분리봉 70m와 가드레일 50m가 설치돼 사고발생위험이 대폭 줄게 됐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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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열차 타고 섬진강 유람하세요.” 곡성군이 옛 전라선 철도와 섬진강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말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군은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개발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소형모터카(미니열차 )를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3천여만원을 들여 미니열차를 제작, 구 곡성역 철도공원부터 가정마을 간이역까지 전라선 폐선구간 9㎞를 시험운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1인승 크기로 양방향 이동이 가능한 미니열차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이하 속도로 달리게 되며 구 곡성역을 출발해 침곡마을 소공원∼송정 심청테마마을 입구∼가정마을 관광열차 간이역까지 운행한다. 특히 4월부터 만발하는 월드컵 기념 붉은악마 철쭉꽃길과 야생 진달래,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1시간여 동안 달리게 된다. 미니열차는 오전 9시 30분과 11시, 오후 2시와 4시 등 4번 운행하며, 열차를 이용하려면 구 곡성역 철도공원으로 나오면 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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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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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운영중인 생활제과반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외국인 여성 2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생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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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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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기센터 농기계 순회정비 인기 “호미부터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까지 다 고쳐 줍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에서 운영중인 농기계 순회정비가 고령화 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기계 수리가 힘든 마을을 중심으로 현지를 직접 찾아 고장 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교육을 실시하는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삼기면 금계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04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고장 농기계 수리는 물론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등 평소 점검교육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농업인들은 겨울철 묵혀뒀던 이앙기와 관리기, 경운기 등 각종 농기구를 손질하고 기름칠하기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힘겹게 정비를 받고 있지만 마을까지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모습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 농업인은 “간단한 고장 하나라도 그냥 방치하기 쉬운데 농기센터에서 모든 농기계를 다 고쳐주고 또 필요한 부품도 미리 전화만 하면 부품을 준비해 직접 수리까지 해주니 뭐라 말할수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01회에 걸쳐 순회수리반을 운영, 경운기, 트랙터 등 1천127대를 정비했으며, 농업기계 부품실에는 5개 회사 1만5천646점의 각종 부품을 보유해 농업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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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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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자원봉사센터(회장 김정애)는 최근 센터 자원봉사자 8명을 비롯해 전남과학대 재학생,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보건의료원 주간보호센터 입소노인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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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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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노인들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장수춤 체조 보급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산면 운곡2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곡성군 생활체육 지도자 홍석희씨의 지도로 장수춤을 가르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장수춤 강습은 서울대 의학연구원 체력과학노화연구소 박상철 교수팀이 노인층에 맞게 개발한 춤이다. 연속적이고 곡선적인 동작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10여일만 배워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끼리 모여 장수춤 체조를 할수 있어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곡2구 한 주민은 “나이들어 무슨 운동이냐고 생각했는데 음악에 맞춰 가만가만 춤만 추는데도 이렇게 많은 운동이 되는 줄 몰랐다”며 “가르쳐 준 5가지 작품을 열심히 배워 오는 5월 경로잔치에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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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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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는 오는 5월 6일까지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양재기능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옷 만들기’ 교육에 이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원피스와 블라우스 직접 만들기, 헌옷 재활용 과정 등 옷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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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