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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자동발신정지 요금상품 출시 한달에 350분 이상 사용하면 자동으로 발신이 정지되는 요금상품이 등장했다. KTF는 음성 통화 다량 고객에게 총 60시간의 무료 통화 및 잔여 시간의 이월 혜택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맨 이월요금’ 상품과 월 350분을 통화하면 자동으로 발신이 정지되는 ‘자동상한350’ 상품을 출시했다. ‘비즈니스맨 이월요금’은 월 1천분 이상을 사용하는 음성통화 다량 이용 고객에게 총 60시간의 무료통화 및 잔여 시간의 이월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상품이다. 평일 20시간, 휴일 40시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못한 잔여 무료통화 시간은 다음 달로 이월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월 기본료는 8만5천원이며 무료통화 시간을 초과한 통화에 대해서는 10초당 14원이 적용된다. ‘자동상한 350 요금’은 월 350분을 통화하게 되면 자동으로 발신이 정지되는 요금상품이다. 월 평균 통화요금이 4∼5만원인 고객은 본인의 통화량을 조절해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월 기본료는 4만5천원이며 월 350분을 발신하게 되면 자동으로 발신이 제한되고 착신만 가능하다. 한편 KTF는 동영상 등 데이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Fimm 240 무제한 New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Fimm 240 요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6월 30일까지 무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월정액 2만4천원을 1개월간 면제해 준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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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광고 속지마세요”공정위, 음란사이트 집중단속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입비가 무료라며 무작위로 e메일을 발송한 뒤 이용료를 챙기는 음란사이트와 관련된 신고가 최근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기 음란사이트들은 무료 ID 제공에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토록 한 뒤 2만∼5만원대의 이용료를 결제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이트는 연락처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피해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사기성 음란사이트는 소액 결제수단으로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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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통화중 녹음’ 등 3개 서비스 출시 LG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메시지콜, 통화중 녹음, 스토킹전화 차단 등 3개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였다.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한 메시지콜은 발신자가 ‘#+착신자번호’를 눌러 보내고자 하는 메세지를 녹음한 후 종료하면 된다. 특히 착신자가 메세지를 수신하면 발신자에게 SMS로 이를 알려줘, 발신자가 수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절차는 필요없다. 통화중 녹음서비스는 발신자가 통화 전 ‘#79+착신자 번호’를 눌러 통화를 시도하면, 통화내용을 자동으로 녹음서버에 녹음한 뒤 발신자 요청이 있을 때 재생해 주는 서비스다. 녹음내용은 15일간 보관되며 추가 녹음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T는 특정고객과 통화를 원치않는 고객을 위한 ‘스토킹전화 차단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리 특정번호를 등록하면 착신금지, 착신전환 등을 해 주는 서비스다. 차단번호는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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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이색시무식 눈길 타임캡슐 봉인 등 아이디어 톡톡 KT전남본부와 전남체신청이 틀에 박힌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새해인사 나누기’, ‘타임갭슐 봉인’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미한 이색 시무식을 전개, 관심을 모았다.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을유년 새해을 맞아 시무식 공식행사로 3일 오전 광주광천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새해인사 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KT전남본부는 또 사내 정보매체를 통해 전사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달, ‘고객중심의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김영권 본부장은 KT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개통가입자 가구를 방문, 현장체험활동을 가졌다. 전남체신청은 첫 출근하는 전직원들에게 ‘새해·새희망 즐거운 첫 출근 깜짝이벤트’로 꽃화분을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또 자기사명서 작성 등 자기관리 5개 분야 혁신을 위한 타임갭슐 봉안식을 개최했다. 봉인된 타임갭슐은 오는 12월 종무식에 개봉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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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쟁탈 대격돌 예상 작년 하반기 부가서비스 부당가입 신고만 150건 이통통신업계는 번호이동성(서비스회사 교체)제도가 새해 전면 시행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치열한 전초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신년연휴가 끝난 3일부터 가입자 쟁탈을 위한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또 다른 형태의 불공정 행위가 포착돼 당국이 검토작업에 착수하고 일각에선 단말기 보조금과 과다 리베이트를 통한 불법 마케팅 조짐이 일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이통사간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접수된 ‘발신자번호 표시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 부당가입 신고건수가 모두 150건으로 같은 해 상반기 45건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늘어나 사실확인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발신자 번호표시 등 부가 서비스 부문에서 이미 가입자 확보전이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부당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통신업체들은 단말기 불법 보조금 지급에 따른 과징금 부과조치에 이어 또 다시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당행위 혐의는 특히 불공정행위를 자제키로 한 통신업계의 ‘클린마케팅’선언 이후 불거진 것으로 통신위의 처벌 여부와 수위조절은 물론 후발사업자 LG텔레콤의 대응이 주목된다. 통신위는 또 부가서비스의 부당가입행위 외에 또 다른 불공정 행위를 한 사실을 인지해 불법성 성립 여부 등 법리검토 작업도 벌이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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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 `타임캡슐‘ 시무식 전남체신청 직원들이 3일 오전 시무식 때 올해 `소망‘을 적은 자기관리서를 타입캡슐에 넣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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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의 우체국 택배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주·전남 택배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또 우체국서비스헌장 전국 최우수청 선정을 비롯 우체국쇼핑 활성화, 소외계층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경제활성화와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택배서비스 우리가 최고 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과 22개 우편집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전남체신청 택배시스템은 민간기업의 경영방식까지 도입하면서 택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원스톱 서비스로 전화(1588-1300) 한통화면 접수에서 배달까지 전 과정이 전산시스템을 걸쳐 자동으로 이뤄진다. 택배물품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처음의 목적지와 다른 곳에 있더라도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것은 기본이다. 전남체신청이 2003년 택배로 벌어들인 수입은 160억원으로 2002년 150여억원, 2001년 140여억원에 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남체신청은 전문조사기관인 인사이트리서치가 실시한 우체국택배 5대 만족서비스 2004년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회사원 임종범씨(29·광주시 서구 화정동)은 얼마전 자신의 휴대폰으로 온 한건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우체국 집배원이 자신에게 온 택배물품을 배달하면서 시간과 장소를 휴대폰 메시지로 보낸 뒤 정확한 시간에 물건을 배달해 줬기 때문. 임씨는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택배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새롭게 짜면서 단순 택배업무를 ‘종합물류 서비스업’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면서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의 택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정부기관의 신뢰성에 민간기업의 서비스를 접목해 해마다 택배물량이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면서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판매, 우체국쇼핑이 효자 광주·전남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우체국쇼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6년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우체국쇼핑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현재 광주·전남 260여개 업체 1천800여종 제품들이 우체국쇼핑에 등록·판매되고 있다. 2004년도 매출액은 예년과 비슷한 81만건에 210억원을 기록, 생산업체의 판로 확보와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전남체신청과 우체국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구축한 ‘npost 쇼핑몰’을 통해 보성 녹차김치, 무안 양파엑기스, 나주 배즙, 구례 벌꿀, 여수 고등어, 완도 멸치 등 160여종에 이르는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 지난해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체국서비스헌장 최우수 고객만족 행정을 위해 지난 2001년 10월부터 도입·운영중인 우체국서비스헌장제의 2004년도 종합평가에서 전남체신청이 전국 최우수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체국서비스헌장제는 고객의 편익이 합리적으로 고려된 서비스 이행기준을 제정·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약속하는 제도로 행정서비스의 내용과 방법, 절차를 구체화하는 등 고객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활발 전남체신청 산하 4천300여명의 우체국 직원들은 불우이웃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우정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 수용시설인 ‘빛고을 공동체’와 노인·청소년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빈들회’를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19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각 2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부자가정 자녀 10명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천만원 상당의 ‘어린이 보험증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0년 6월 광주·전남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휴양시설로 개원한 ‘우체국 한사랑의 집’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체신청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전개, 헌혈증서 285매를 전달했다. ◇전파이용 현장민원실 운영 전남체신청은 도서와 해안 등 전파서비스 소외지역 어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전파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 및 무선설비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흑산도, 여수 남면 등 5개 지역에서 상·하반기에 2일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체신청은 현장민원실을 통해 신규허가, 무선설비 무상점검 등 305건의 민원 업무를 처리,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현장민원실은 매년 2회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무선관리단, 해양경찰서, 수협, 수협무선국 등 전파이용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뤄진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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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영화 무료보기’ 이벤트 LG텔레콤은 28일까지 모바일상품권 시장 활성화 및 모바일상품권 체험을 통한 소비자들의 관심 촉발을 위해 ‘CGV영화 무료보기’와 ‘퀴즈,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상품권은 백화점, 제화 등 도서상품권 등을 휴대폰으로 구매하고 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권 보관에 따른 어려움 없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CGV영화 무료보기’는 LG텔레콤 고객 4천명에게 CGV 영화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이와 함께 ‘퀴즈! 퀴즈! 이벤트’를 진행, 유무선 이지아이 사이트에서 모바일상품권서비스와 관련한 퀴즈 5문제를 푼 고객중 추첨을 통해 총 136명에게 모바일상품권(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상품권, 구두 상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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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내가 부른 노래, 핸드폰 벨소리로 노래방에서나 핸드폰을 통해 자신의 육성으로 녹음한 음원을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배경음악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F는 최근 태진미디어와 공동으로 유·무선과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신개념의 노래방 서비스를 개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노래방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출시될 예정으로 노래방 전용단말기 개발과 유무선 연동 플랫폼 개발, 전용 인터넷 사이트 구축, 자막 동기화기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태진미디어의 신규 노래방 기기는 세계 최초로 5.1채널 방식으로 제작된 음원을 사용하며, 이 음원은 KTF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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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운세 마케팅 대폭 강화 연말 연시를 맞아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이 운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코리아닷컴·야후코리아·네이트닷컴 등 주요 포털들이 새해를 앞두고 일종의 계절 상품인 운세 서비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리아닷컴은 이달 들어 운세서비스 일 평균 이용자와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닷컴은 이에 따라 최근 운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무료 서비스에서 1대 1 상담까지, 81가지 다양한 콘텐츠를 사주·궁합· 토정비결 등 8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동양의 토정비결과 서양의 타로 카드점을 접목한 ‘타로 토정비결’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신년 토정비결을 보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트닷컴은 취업지망생을 대상으로 사주와 궁합이 맞는 회사와 부서를 조언해 주는 ‘취직 궁합’ 운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기존의 운세서비스에 신년종합운세, 종합토정비결, 신년대운세, 신년토정비결 등 4가지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네이버도 이달부터 여성을 위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운세 서비스 콘텐츠를 대폭 개편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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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통 번호이동 300만명 육박 올해 도입된 이동통신 번호이동성제를 통해 서비스회사를 바꾼 사람이 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번호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286만명 가량이 서비스 회사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인 3천644만명의 8%에 근접한 수치로 유효경쟁을 위해 도입한 번호이동성제도가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1만명 가량이 번호이동을 하고 있고, 연말특수를 맞아 각 업체들이 막판 가입자 유치노력을 기울인다고 가정할 경우 번호이동 사례가 연말까지 300만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번호이동 문호가 열리는 LG텔레콤은 SK텔레콤과 KTF로부터 각각 84만2천명, 22만8천명을 빼앗아왔다. SKT는 KTF가입자 54만명을 유치했지만 LGT와 KTF로 208만5천명이 빠져나갔고, KTF는 LGT와 SKT로 77만명이 이탈했고 SKT로부터 가입자 124만3천명을 유치했다. 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월별 번호이동 추세가 일정치 않았으나 하반기에는 클린마케팅이 도입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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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달라지는 정보통신 정책 내년 4월부터는 사전에 동의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화나 팩스를 통해 광고메일을 보낼 수 없게 돼 스팸메일 공해가 완화될 전망이다. 또 1월 1일부터 번호이동성제도가 전면 실시돼 3개 이동통신 사업자간에 자유롭게 기존 번호를 유지, 서비스 회사를 바꿀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보통신 정책들을 살펴본다. ◇스팸메일 사라지나 전화 혹은 팩스(모사전송기기)를 통해 광고를 발송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웹사이트, 우편, 직접 면담 등을 통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전 동의는 전화나 팩스로 받은 것은 무효다. 또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라도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의 시간대에 광고메일을 보낼려면 별도로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내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소년 보호 강화 내년 4월부터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 매출액이 일정기준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는 청소년보호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별도로 채용할 필요는 없고 기존 직원중 업무관련성이 높은 사람을 지정하면 된다. 정통부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이같이 시행키로 하고 내년 3월말까지 구체적인 이용자 수, 매출액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 전면 시행 내년 1월 1일부터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가 3사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에따라 국내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기존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도 서비스 요금, 품질 등을 비교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 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는 올 1월 1일부터 SK텔레콤에게, 7월 1일부터는 KTF에게 각각 확대 시행돼 왔다. 번호이동 신청은 휴대폰과 신분증을 가지고 원하는 통신회사의 대리점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단 번호이동에 따른 수수료 1천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인터넷 전화 본격 등장 내년중 인터넷망을 이용해 시내, 시외 요금 구분이 없고 착신까지 가능한 인터넷 전화가 본격 등장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요금수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전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내용도 영상전화 등 기존 전화에 비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내년 7월부터는 국방부 등 주파수사용 승인을 받아 사용하는 주체는 유효기간이 10년으로 한정돼 기간이 만료되면 정통부로부터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전력선통신설비 허가기준이 완화돼 다른 통신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 큰 설비에 한해 허가를 받도록 하고, 그 외의 설비는 허가 없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 형식검정에 합격하거나 형식등록 등을 필한 기기에 인증표시를 부착하지 않고 유통한 경우 벌칙을 기존 벌금에서 과태료로 완화된다. 역시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 이와함께 내년에는 전파정책 결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파정책심의위원회가 신설된다. 위원회는 전파이용 중·장기계획 등을 심의하게 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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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각장애인 도우미 폰’ 출시 SK텔레콤은 음성을 통한 휴대폰 기능 안내로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 도우미 폰’을 출시했다. 이 휴대폰은 숫자판 가운데에 위치한 ’5’를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음성 도우미모드’로 전환돼 별도의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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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번호이동의 완전 개방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통시장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광주지역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1월부터 LG텔레콤을 포함한 휴대전화 번호이동의 완전 개방에 맞춰 이통사간 고객 쟁탈을 위한 체험단이나 차별적 단말기를 준비하며 시장공략에 한창이다. SK텔레콤은 LG텔레콤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번호이동 체험단’을 운영, 번호이동에 앞서 기술문제를 점검하며 번호이동 고객의 서비스 만족에 대비하고 있다. KTF도 차별적 단말기와 같은 비가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집중, 저비용으로 LG텔레콤 우량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시장 포화와 클린마케팅 등으로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시장에서 제도 시행 초기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한동안 사라졌던 단말기 보조금 및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장공략 준비 등의 마케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대리점업계 관계자는 “제도 시행 초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물밑 전략과 이에 따른 경쟁도 예상된다” 며 “하지만 본사 차원에서 대리점 등에 대한 클린마케팅을 강조, 올 상반기와 같은 혼탁은 없을 것”이라고 정망했다. 또 LG텔레콤의 번호이동 제한으로 고객을 빼앗겼던 SK텔레콤과 KTF가 번호이동 완전 개방에 맞춰 공격적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LG텔레콤 가입자 쟁탈을 위한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LG텔레콤이 뱅크온 등으로 상승세에 있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최우선 서비스는 통화 품질” 이라며 “이 부분에서 앞선 만큼 과열 경쟁이 불가피한 공격적 마케팅 대신 단말기 명품화나 디자인 경영 등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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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콘텐츠 연구협 오늘 창립 지역혁신체제구축·고용창출 모델 제시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산업체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연구개발기관의 역할 확대와 모바일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21일 ‘광주·전남 모바일콘텐츠산업 연구협의회’를 창립한다. 지역 산업체 주도로 결성되는 이 협의회는 테크노코리아, 가민정보시스템 등 15개 산업체와 대학 관련학과 교수 및 언론인, 시민단체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법인회원 및 개인회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 협의회는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유치, 산업체 중심의 사업 수행, 모바일콘텐츠산업 인력양성 기능을 갖춘 지역혁신체제 구축과 수익 및 고용창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광주 문화중심도시 추진과 연계해 관련산업 육성에 나서는 한편 모바일콘텐츠산업과 관련,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체제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밖에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콘텐츠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및 해외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의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 창립식은 21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사무실은 광주시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 25층. 호남대 차준섭 교수는 “광주·전남은 IT기반기술과 문화콘텐츠가 풍부하고 문화소비력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아, 발전잠재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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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죽’ 나누기 KT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단(본부장 김영권)이 따뜻한 동지죽 한그릇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눈다. 사랑의 봉사단은 21일 광주시 남구 서동 광주공원내 사랑의 쉼터에서 독거노인 등 500여명에게 ‘사랑의 동지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사랑의 봉사단원들이 매월 ‘1인1구좌(구좌당 2천원)’를 통해 모금한 사랑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영권 본부장은 “사랑의 동지죽 행사를 통해 보람있고 뜻깊게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2천여명의 회원들이 장애인돕기, 야생동물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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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요금 청구’ 민원 급증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이용요금이 청구되자 불만을 제기하는 등의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접수된 이동통신업체의 부가서비스 부당가입 민원사례가 17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 매월 한 자리수에 불과하던 부당가입 건수가 하반기 들어서는 ▲7월 24건 ▲8월 36건 ▲9월 27건 ▲10월 20건 ▲11월 23건 등으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올 하반기 들어 부가서비스 부당 가입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가입자 유치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이통업체들이 유료 부가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높이기 위해 해당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다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자동이체로 이용요금을 납부하고 있어 사용명세서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사례는 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위는 이처럼 부가서비스 부당가입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자 조만간 피해고객과 일선 이통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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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우체국 산타배달서비스 올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할아버지를 직접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남체신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광주시내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과 제휴한 주요 백화점, 장난감 할인점, 제과점에서 ‘산타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산타배달서비스는 오는 24일까지 고객 신청을 받아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산타복장을 한 집배원들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 산타와 사진을 찍기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즉석 사진도 찍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체국과 제휴돼 있는 대형백화점이나 완구점 등에서 선물을 고른후 ‘산타배달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직접 우체국 창구를 찾아 ‘산타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5천원.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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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포 최고 700원 인상 우정사업본부, 내년 1월 적용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일반소포 우편물요금이 최고 700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반면 빠른소포는 최고 500원까지 내리는 등 요금이 조정된다. 20일 전남체신청에 따르면 보통일반소포 요금을 내년 1월중으로 건당 평균 211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5㎏짜리 보통일반소포 요금은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10∼20㎏은 3천200원에서 3천700원, 20∼30㎏은 5천원에서 5천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2㎏이하 빠른등기소포는 4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5㎏이하는 4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10㎏이하는 5천200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인하할 방침이어서 전체적인 요금은 2.05% 인하된다. 우편물 배송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배상액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배상 상한액을 종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고객불만보상제도를 도입해 배달시점이 당초 약속시일보다 지연됐을 경우 부가수수료를 보상하고, 접수일로부터 4일 이내 소포배달 서비스원칙을 익일배달로 앞당기는 등 서비스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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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종모임 ‘이상무’ 숙취해소·택시콜대리운전 등 다양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휴대폰 족’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모임이 잦은 직장인들을 위해 ‘음치치료 도우미’와 ‘숙취해소’, ‘택시콜 대리운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회식 후 노래방 2차가 직장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음치들에게 노래방은 어느 곳보다 두려운 장소. 음치치료 도우미 서비스는 회식 자리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무선 인터넷 ‘NATE’를 통해 ‘모바일 음치치료기 도우미’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음치치료 도우미는 음치 진단과 음치 치료, 음악 치료의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음치진단(ARS)을 이용해 자신의 음감수준(박자, 음정, 강약)을 수치로 확인하고 치료하는 서비스다. ‘숙취해소’ 콘텐츠도 있다. 과음 후 숙취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다. 제약회사의 임상실험도 거쳤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실험을 통해 과음 다음날 숙취가 발생할 경우 약 20∼60분 청취하면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원리는 명랑한 동요풍 음악에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이 복합돼 있어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들려주지 않았을 때보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물론 치료제는 아니다. 택시나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주기도 한다. 모바일 택시콜·대리운전 서비스는 이동전화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단말기 사용자의 가장 가까운 지역 콜택시 혹은 대리운전을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고객은 가장 가까운 지역의 일반택시 혹은 모범택시회사로 연결하고 대리운전을 원할 경우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대리운전회사로 연결한다. 고객이 본인의 위치를 번거롭게 설명하거나 택시·대리회사의 전화번호를 찾는 시간을 줄이게 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