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을 인수한 씨티은행이 오는 27일 광주지점을 개설, 본격적인 광주·전남지역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이 최근 금남로 송원빌딩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개점 준비에 들어갔다.
씨티은행 광주지점은 27일 문을 열 계획이며 새로 인수할 한미은행과는 별도의 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카드모집인들도 씨티은행 광주사무소 개점을 앞두고 씨티카드 가입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대비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현재 서울, 분당 외에 부산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달중 광주와 대전, 대구 등에 지점을 개설하면 6대 도시에 모두 15개 지점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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