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 3기 상반기 2년 평가

순천시의 민선3기 전반기 2년은 광양만권의 중심도시 순천, 동북아시대 중심도시 순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순천시는 그동안 도시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뒤‘기적의 도서관’ 전국 제1호관을 유치해 개관했다.
시의 이미지를 더욱 드높인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임을 공인받은 것. 이는 시 개청이후 대통령 기관 표창은 처음이라 시민들의 자긍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특히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도시에서도 치르기 힘든 세계대회를 중소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지역 중고생들에게 세계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발전분야에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순천 신대지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600억원 규모의 전남테크노파크와 200억 규모의 신소재개발센터가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추진중인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에 8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조충훈 시장(사진)은 “앞으로 광양만권 중심도시기반 구축, 전국대표 평생학습 도시건설, 고부가 가치 농업실현으로 잘사는 농촌건설, 국내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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