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문학학교 호응

곡성군이 주최하고 광주·전남 민족 문학작가 회의에서 주관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 2일간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과 ‘심청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6회 섬진강 여름 문학학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문학학교에는 청소년과 성인, 작가 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 낭송회, 문학강연,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에서 개최된 ‘자연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는 문학학교 참가자는 물론 인근 관광객들에게 시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는 이색적인 자리가 됐다.
또 소설가·시인 등 여러 작가의 문화 강연 등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에게우리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으며, 백일장대회도 열어 옥과고 3학년 김아영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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