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 알고 가면 혜택 2배 가격할인·단문메시지 기능 강화

휴가철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해외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로밍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고 떠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할인에서부터 로밍지역 확대, 단문메시지 기능에 이르기까지 해외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혜택이 추가되고 있기 때문.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MP3 휴대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나눠준다.
또 괌 사이판 일본 홍콩 중국 등 주요 여행지에서는 일반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메시지 착신도 가능하다. 국제전화 발신이 가능한 가입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해외 현지 도착 후 단말기의 메뉴만 변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KTF는 고객들의 시간을 벌여주기 위해 출국 4일전에 해당 로밍 웹사이트(www.ktfroaming.com)와 로밍센터(1588-0608)로 전화 예약하는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외에서 사용할 휴대폰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지역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통화료의 30%를 할인해 주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 서머 페스티벌’ 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관광객이 집중되는 미국 중국 일본으로 통화요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발신통화 경우 분당을 기준으로 1천71원에서 750원, 일본 1천323원에서 926원, 중국 1천472원에서 1천3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국시 공항에 마련된 각 이동통신사의 로밍센터에서 간단한 절차이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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