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겸면서 명장 목화축제 개최

곡성군 겸면에서 13일부터 ‘명장 목화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15일까지 3일동안 6㎞에 달하는 섬진강 줄기 하천 6천여평의 목화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겸면 자연학습장에 가득 핀 목화와 야생화를 배경으로 옛 정취를 되살리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축제가 펼쳐진다.
또 목화 종자 파종부터 재배, 생산, 솜타기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생태체험 코스를 달리는 ‘목화길 건강달리기 대회’를 비롯, 축하쇼, 관광객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마당, 소달구지 타기, 장승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잘 어우러져 보존된 농촌 마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목화축제를 열고 있다”며 “또 아름답고 깨끗한 곡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화축제 일정과 행사내용은 홈페이지(www.목화.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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