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포털왕좌 쟁탈전’

다음과 네이버간의 인터넷포털 왕좌 쟁탈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에서는 검색과 커뮤니티 부문에서 정면으로 격돌, 진검승부가 불가피해졌다 .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난달 순방문자수에서 다음을 눌렀다.
시장조사기업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7월 네이버의 전체 순방문자수는 2천443만명으로 다음(2천437만명)을 6만명 차이로 앞질렀다.
코리안클릭의 순방문자수 조사에서 네이버가 다음을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검색부문에서는 네이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검색부문 순방문자수에서 2천188만명을 기록, 2위인 다음(1천664만명)을 크게 앞섰다.
그러나 다음이 올해 들어 서치자키를 비롯한 개인화 검색 서비스를 한 발 앞서 내놓으면서 네이버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요즘엔 지역검색 서비스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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