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 사진·유물 전시전

백범 김구기념사업회는 김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통해 민족의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고 민족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展’을 개최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선생의 사진 및 휘호, 동상 등 다양한 유품을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특히 선생의 임시정부 시절과 해방이후 활동, 전라도지역 방문 모습, 장례장면 등의 사진 40여점이 전시되고 상해, 중경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정요인들의 피신처, 김구선생 연대기 등 20여점의 실사출력물도 공개된다.
또 백범일지 영인본, 공개서한 등의 문헌자료와 영상자료, 선생의 육성녹음 테잎, 흉상, 생가 미니어처 등도 함께 전시된다.
안종일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장은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겨레사랑 정신과 통일정신을 회고해 보는 자리를 통해 민족 하나됨의 구심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전을 준비했다”며 “김구 선생의 불굴의 겨레사랑 정신으로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한민족의 미래상과 참 애국심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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