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연말연시 해상범죄 특별단속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서남해 해상범죄 특별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상 중요범죄 수사 전담반 3개조를 편성, 내년 1월 2일까지 서남해 항포구 등지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해상을 통한 밀수행위 ▲양식장 침범 양식물 절취 행위 ▲소형기선저인망 등 상습적인 불법어업 행위 ▲강절도, 폭력 등 민생침해 사범 ▲광권을 이용한 바닷모래 불법채취 행위 ▲해양오염 등 환경사범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완도해경 고인규 서장은 “우범 항포구에 수사전담반 및 형사기동정을 중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바다지킴이 등 바다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범죄신고보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실적위주의 과잉단속을 막기위해 영세, 생계형 불법행위와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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