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은퇴 교사 문집 발간

이제 막 독서습관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생들과 이들을 가르쳤던 은퇴 교사들이 각각 문집을 펴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뜻깊은 세밑을 맞았다.
광주서초교(교장 오홍근)는 올 한해 펼친 ‘독서의 생활화 교육’의 성과를 되새기며 그동안 교내·외 독서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과 그림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2권으로 나뉜 이번 ‘생각숲 글나무’는 기존의 학교문집에서 탈피해 독서라는 주제로 학교 특색을 살리고 학생들의 글과 함께 학부모 독서 활동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생각숲 글나무1’은 학생 독서 활동 모음집으로 독서편지대회, 독서일기대회 등 각종 독서행사 결과물 총 125편의 글이 실려있다. 또 ‘생각숲 글나무2’는 학부모 독서회 ‘글 익는 시루’활동 모음집으로 독서 토론회 회의록, 문학기행문, 수필, 창작 시, 아이에게 들려주는 밥상머리 이야기 등 총 47편의 글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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