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회 회원전…내년 1월18일까지 의재미술관

남종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연진회(회장 박행보)가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의재미술관에서 제47회 회원전을 열고있다.
‘무등산 그 품’이란 테마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경향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중견작가 40여명이 참여, 격조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연진회는 의재 허백련 화백이 지난 1934년 광주에 정착하면서 후학 양성을 위해 설립한 일종의 미술 교육기관으로 이 곳을 거쳐갔던 제자들의 모임.
이 단체는 그동안 서울과 지방을 넘나들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의재 화백의 예술정신과 남종화의 맥을 잇는 등 전통 수묵화의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김옥진 문장호 박행보 김재영 김화래 박소영 오우선 양계남 이강술 이계원 장찬홍 최덕인 최영신 허달재 강길자 강정자 강지주 강형채 곽수민 김병태 김부장 김양신 박명수 박석규 박창용 박희석 방정심 배교연 양흥남 임경순 이자영 장명자 장복수 정평남 주점례 차숙자 허임석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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