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연말 특별 감찰 돌입

완도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비상경계근무 태세 유지와 해상치안 누수, 자체사고 및 비위 부조리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서와 함정, 파출소 및 출장소 등 모두 58곳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감찰사항은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 근무실태 ▲음주운전 등 자체사고 방지 실태 ▲업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비위 부조리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실태 ▲공무상 정보를 이용한 개인이익 취득행위 등이다.
또 이번 감찰 기간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신고전화(061-555-5022)와 인터넷 부정부패신고센터(wando.kcg.go.kr)를 운영해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별도의 보상금도 지급키로 했다.
고인규 서장은 “이번 감찰활동은 철저한 비노출로 실시되며 고질적인 비리 경찰관을 발본색원, 엄정한 문책과 함께 인사조치하는 한편 친절 경찰관도 적극 발굴해 인사상 우대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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