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착수 설계비 30억 확보

광주와 완도를 잇는 고속도로가 올해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예결위 심의결과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30억원이 예산에 확정 반영됨에 따라 올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75.4㎞를 연결하는 도로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총사업비는 1조7천억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완도간 운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완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거점으로 제주∼완도간 카페리운항의 가장 근접된 육로로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관광관문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