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안강망어선들이 목포수산업협동조합 이사진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출어를 하지 않고 있다.
6일 목포지역 안강망 어선 선주들에 따르면 목포수협이 이사진 퇴진, 긴급 출어자금지원 등 안강망 어선들의 요구를 묵살한데 항의해 비회원 1척을 제외한 128척의 안강망어선들이 출어를 중단했다.
101 금종호 선주 박종만씨(44)는 “금품 선거로 당선된 이사들이 선주들의 긴급출어자금 지원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협의 구조조정을 미루고 있다”면서 이사진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출어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오진섭 기자 oj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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