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본격 추진 2009년까지 3개분야 38개사업에 268억원 투입

완도군이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부터 본격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FTA와 DDA, 쌀 관세화 협상에 따른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군은 우선 친환경농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지력증진사업과 생산기반확충, 판로확보 및 소비촉진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3개분야 38개 사업에 총 268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아울러 2009년까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30%까지 감축하고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획 초기에는 대대적인 흙살리기 사업과 각종 친환경 농자재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반이 성숙된 중반기에는 유통 및 판매촉진을 위한 시설 확충 및 고객 신뢰확보를 위한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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