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주관, 기초자치단체 부문 나주,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나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가 지난해 상반기 지방예산 조기 집행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나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조기집행 대상사업 88건 524억원을 선정, 6월말까지 대상사업에 대한 예산을 조기에 100% 배정했다. 이 가운데 86.2%를 발주해 선금급, 기성대가, 준공급 등 발주금액의 68.2%를 신 속하게 집행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상황실을 구성, 운영했었다.
행자부는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국내 경기회복을 위해 경기 진작 효과가 큰 주요 투자사업에 예산, 자금의 선 배정 등 지방예산 조기집행 추진 내용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등에서 평가한 결과 15개 분야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이상 행자부), 국민기초생활과 가족보건 업무 우수(보건복지부), 개별공시지가 장려(건설교통부), 재난대책 방제업무 우수(소방방재청), 문화재 관리 우수(문화재청), 평통업무 우수(평통자문회의), 경제살리기, 지방재정 연수대회, 농림업무, 체납액 징수, 식품위생사업, 도로정비 우수, 고품질 쌀 생산대책 장려상(이상 전남도) 등을 수상해 사업비 5억7천여만원과 포상금 2천700여만원을 받은 바 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