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이용하는 노인전용 119 ‘실버 앰뷸런스(Silver Ambulance·노인전용 구급차)’를 시지역에서 시범 운영중이라고 18일 밝혔다.
119 실버앰뷸런스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성 질환자의 급증에 대비한 것. 노인전용 구급차는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구급장비를 갖추고 상시 대기는 물론 소방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가 탑승, 보다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성 질환자의 구급대 이용률이 45.9%에 이르는 등 노인층 수요증가에 따라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거동불편 장애인, 통원치료가 필요한 장기 질환자 등 45명은 사전예약에 의한 지정병원에 이송하는 ‘119 이송지정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2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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