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이달말까지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바다가족이 함께 참여해 해상 및 해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바다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5월 한달동안 해양오염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 기간동안 지방해양수산청, 시·군, 수협, 환경단체 등과 함께 선박과 인력을 최대한 동원, 해상·해안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거나 해양환경 오염원이 되는 바다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게 된다.
또 다음달 실시하는 단속에서는 선박과 해양시설, 임해 산업시설 등으로부터 폐수·폐유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 또는 불법 배출하는 행위와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감시 등 해양에 투기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목포/오진섭 기자 oj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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