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농협 조합장 박종학씨 당선

신임 나주 세지조합장에 박종학씨(62 )가 당선됐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상대후보를 누르고 신임 조합장에 선출, 지난 97년 첫 취임 이래 내리 3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임 박 조합장은 “조합원을 가족처럼 모시는 친절한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농민 실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져 다같이 잘 사는 농민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지조합은 지난해 110억원 어치의 메론을 생산했으며, 일본으로 195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 농협은 농협중앙회 농산물유통개혁 대상, 도 농업인 대상, 농협중앙회 농산물수출 100만불 달성탑, 영농자재부문 업적평가 전국 6위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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