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전 수해복구 마무리 나주, 발주공사 218건중 62건 완공…복구율 65%

나주시는 지난해 입은 수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장마철 이전에 완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218건의 수해복구 공사를 발주, 이 가운데 62건을 준공하는 등 6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자체 합동설계지원단을 6개반 35명으로 편성, 소규모시설 134건을 설계하고 조기에 사업을 발주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도 수리시설물 102건을 발주해 현재 22건을 준공, 5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 농기공 관계자는 “소규모 시설은 금년 3월중, 규모가 큰 시설은 우수기 이전까지는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조기 사업완료를 위해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공정관리 및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추진중이다.
나주시는 그동안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지에 간부 공무원들이 현지를 직접 확인 후 보조금, 지원금 집행상황과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제15호 태풍 ‘메기’등 총 5차례에 걸쳐 태풍과 집중호우의 내습을 받았고 특히 태풍 ‘메기’로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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