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희대의 살인마 8명 더 살해 혐의

프랑스와 벨기에를 무대로 8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프랑스 ‘희대의 살인마’ 미셸 푸르니레(63)가 8명을 더 살해했다는 진술이 그의 아내로부터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벨기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푸르니레의 아내 모니크 올리비에(56)는 지난달 17일부터 남편이 8명을 더 살해했다는 진술을 반복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이들 부부가 베이비 시터로 고용했던 소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남부 디낭에 구속돼 있는 푸르니레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 유괴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아내의 제보로 경찰이 집중 추궁한 끝에 그는 프랑스에서 6명, 벨기에에서 2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었다.
‘아르덴의 괴물’로 불리는 그는 1987년부터 살인 행각을 벌였는데 희생자 전부가 여성이고 이중 7명이 소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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