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4억달러 지원 발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여성 농업인을 위해 4억달러의 지원액을 책정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 아포디 시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여성을 위한 영농가정 프로그램’에 서명하고, 앞으로 농업개발부와 방코 도 브라질, 방코 도 아마조니아, 방코 도 노르데스테 등 국영은행이 참여하는 여성복지정책을 위한 기술 협력 법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 여성들이 참여해야 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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