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하위직 인사

나주시는 지난 11일 6급 이하 하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정직 7명과 기술직렬 4명이 각각 6급으로 승진됐으며 조직 안배와 연공서열를 중시한 무난한 인사라는 것이 안팎의 평이다.
이와 함께 민선 3기 신정훈 시장의 시정 후반기를 맞아 고생했던 직원들의 전진 배치가 눈에 띈다. 서무팀장으로 발탁된 정흥환 계약팀장은 계약업무의 청렴성이, 인사 팀장으로 기용된 최진광 팀장은 공직사회 내부의 친화력과 현 김희백 총무과장과의 호흡이 각각 인선배경에 작용됐다는 후문이다.
체육진흥팀 이재승 팀장의 보건행정 팀장 기용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발탁한다는 신 시장의 인사스타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안영채 팀장은 남양유업 유치의 공로로 총무과에 입성했으며, 이른바 ‘줄을 서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라는 김원채 팀장의 건설행정 팀장의 발탁도 돋보인다.
이번 인사에 자리를 옮긴 비서실장 3명의 이동도 눈에 띈다. 김광영 기획팀장은 자치기획단으로, 김용옥 민선 2기 초대 비서실장은 기획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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