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역사적 대전환점에서 민속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사의 향기가 물씬 풍긴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제7회 낙안 민속 문화축제’가 열린다.
낙안민속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낙안 민속문화축제는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눈으로 보고 맛을 느끼며 실제로 참여하는 가운데 전통문화의 멋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도 다양한 민속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개막식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낙안군수로 부임해 선정을 베푼 충민공 임경업 장군 업적을 기리는 임경업 장군 출정식 재현을 시작으로 비나리제, 솟대세우기, 성곽 퍼레이드, 도립국악단의 향토국악한마당, 시민노래자랑, 남미민속공연 등이 펼쳐지게 된다.
또 축제 둘째날인 6일에도 풍물놀이, 남미민속공연, 순라군 교대식, 한시 백일장, 어린이 옛동요대회, 즉석노래장기자랑 및 시민노래자랑 예선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날인 7일에는 청소년 풍물놀이, 택견시범, 박공진, 이수관, 염창순,
고운봉이 참여하는 국악한마당과 낙안큰줄다리기, 시민노래자랑대회 결선 및 초청가수공연, 얼쑤 풍물놀이, 성곽밟기 달집태우기 등이 이춰진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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