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한다

농협 진도군지부는 지역 자율 추진사업으로 진도만의 색깔있는 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 중이다고 1일 밝혔다.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해 진도군에서 2천400만원, 농협중앙회에서 1천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진도군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하던 공동브랜드는 사용자 및 품질에 대한 관리 기준과 관리시스템이 부족하고, 또한 진도농협에서 사용하는 개별브랜드는 대부분 쌀에 사용하고 있다. 반면 진도특산물인 대파, 겨울배추, 겨울무 등은 브랜드화가 이뤄지지 않아 통합브랜드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진도군지부는 지난달 15일에 진도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사업 계약을 디자인 전문 개발업체인 디자인클리닉센터와 체결한데 이어 지난 27일 브랜드네이밍 후보안 선정심의회를 열었다.
김수하 군지부장은 “심의회에서 18개안 가운데 5개안을 선정, 지역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방침”면서 “올해 12월 말까지 통합브랜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진도 농특산물을 차별화하고 인지도를 확산시킴으로서 판매마케팅과 판로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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