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 성료 육자배기의 박애리씨 대통령상 영예

남도민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제8회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가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소리꾼들이 참여해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중·고등부, 초등부), 노장부, 유아부 등 8개분야에서 이틀 동안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자배기를 부른 박애리씨(사진)가 명창부 대상에 선정,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에 조혜원씨 등 2명이 문화관광부장관상 등을 차지했다.
특히 사라져 가는 진도지역의 토속·구전민요를 발굴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노장부 대회에도 8명이 참가해 개성있는 창법으로 육자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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