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건설 첫 삽

목포 고하도를 지나는 높이 53m, 총연장 4.15㎞의 목포대교 건설 기공식이 17일 대반동 봉후마을 앞 매립지에서 열렸다.
총공사비 2천823억원이 투입되는 목포대교 건설공사는 목포시의 새인 학이 날갯 짓하며 비상하는 모형으로 새로운 공법·기술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날 기공식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 부지 및 작업장 부지 매립, 교량 교대 설치 시추작업 등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관계자는 “목포대교가 2011년에 준공되면 신외항과 서해안고속도로·무안 국제공항 및 해남, 진도 방면의 연계 교통망이 구축되어 물류시설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고하도 개발에 따른 주변 지역간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관광주역 및 지역경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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