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마을 관광지 민자유치 박차

진도에 들어서게 될 ‘아리랑 마을’ 설립사업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지난 9월 지정된 진도아리랑마을 관광지가 조성계획이 수립되기도 전에 민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부터 두달동안 7개사업 180억원의 아리랑마을 관광지 민자유치를 위한 일간신문공고 및 전국펨투어를 실시한 결과 65개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2개사에서 353억원의 민자 투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간투자자로 신청한 회사는 (사)선림원의 2천722평 규모 한옥형 건물 9동, 20억원과 ㈜한국리츠에셋의 가족형 팬션 120동(1만4천평), 단체형팬션 12동(1천800평), 유스호스텔 1동(5천평), 종합위락센터 1동(1천평) 등 2만1천800평에 323억원을 투자해 총 3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신청을 접수한 이들 투자자에 대해 조만간 공인회계사를 포함한 13명의 아리랑마을 민간투자사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자가 최종 확정되면 양해각서(MOU) 및 투자이행협약서(MOA)를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총 사업비 319억원을 들여 진도군 임회면 귀성마을 6만4천여평에 들어서게 될 아리랑마을 관광지에는 아리랑 체험관, 아리랑 광장, 홍주제조 체험시설, 진도민속마을, 고인돌공원, 전통문화 생활관, 테마관광, 가족호텔, 종합 위락센터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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