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연합】 ‘러브 버그’나 그 변종인 ‘뉴 러브’보다 훨씬 강력한 컴퓨터 바이러스인 차세대 ‘스텔스 바이러스’가 오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텔스 바이러스가 파괴력은 덜하지만 파일을 지속적으로 파괴하며 민감한 자료를 내보낸다고 경고했다.
옥스포드 솔류션의 바이러스 담당인 밥 미들턴은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이 바이러스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몇년이고 컴퓨터안에 남아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이미 존재한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CNN, 바이닷컴(Buy.com), 아마존닷컴(Amazon.com) 등을 다운시켰던 해커 공격은 한사람이 미국내 수백개의 PC에 들어앉아 있었던 이런 스텔스바이러스를 이용해 촉발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의 한 10대가 이 공격과 관련해 체포됐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백신을 업데이트하는 것 외에 이런 스텔스 바이러스를 막아낼 방법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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