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행정자료실 ‘지식정보센터’로 명칭 변경, 시설·자료 보강 등 새단장 도민에 개방

전남도 행정자료실이 ‘지식정보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시설 및 자료, 운영시스템도 대폭 보강되는 등 종합 정보지원서비스 기능을 갖춰 도민들에게 개방됐다.
도는 남악시대를 맞아 청사 민원동 6층에 마련된 행정자료실의 명칭을 ‘지식정보센터’로 바꾸고 종합정보지원 서비스 기능을 갖춰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200평 규모의 ‘지식정보센터’내엔 3만여권의 장서가 확보돼 있는데다 도서검색 등을 위한 컴퓨터도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일반 지식정보는 물론 고가의 전문정보도 빠른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기 계발 및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내 멀티미디어영상실에는 고화질의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PDP’ 등 각종 영상 장비와 함께 음향시설을 갖춰 이 센터를 찾는 도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된다.
이밖에 ‘열린 전자도서관’을 찾는 직원들에 대해선 도정관련 중요 정책개발에 필요한 고급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 김양수 행정혁신국장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기존 행정자료실을 ‘지식정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며“지식정보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도민 및 직원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정보센터’는 지식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방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3년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회도서관과 협정을 맺고 원문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