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

광주시 동구청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 등에 대한 교통안전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 동구청은 16일 “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올해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산수동 장원유치원과 계림동 프란치스카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이달중에 개선사업 지구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끝낸 뒤 오는 5월말까지 교통안정성 확보를 위한 팬스, 미끄럼 방지판, 보행등, 도로안전 표지판 등의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동구청은 지금까지 12억3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2개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길 교통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형학원 주변을 대상으로 팬스와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설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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