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7구역 재개발추진위 승인 주택재개발 사업 탄력, 도심공동화 치유 한몫 기대

광주시 동구청은 16일 계림동 238 인근(광주고교 남쪽 일대) 1만4천881평의 계림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의 설립을 승인했다.
계림7구역은 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달 15일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고시됐으며 토지 소유자 314명 가운데 170명의 동의를 얻어 이날 동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설립과 운영규정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현재 계림동 5-1구역의 경우 내년 2월 입주를 예정으로 아파트 건설 공사가 진행중이며 1, 3, 4구역과 함께 7구역도 이번에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 지역들은 그동안 노후 불량주택과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환경이 열악했으나 재개발 사업추진으로 쾌적한 친환경 주택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손영주 도시국장은 “계림동의 경우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친환경 주택단지로 개발하고 있다”며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공동화 현상 치유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