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달 25∼26일까지 이틀동안 구례군청앞 로터리에서 매년 자동차 증가와 하절기 기온 상승 등에 따른 대기오염 예방 및 운전자 스스로 자율정비, 점검의식 함양을 위한 대군민 홍보를 위해 관용차량 및 민간인 소유자동차 중 희망차량에 한해 하절기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18∼19일에도 관용 차량을 비롯한 공무원, 민간인 소유자동차 100여대를 매연, CO, HC, 공기과잉율 등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무료 측정해 배출 허용기준 초과차량을 자율정비토록 촉구했다.
한편 구례군은 환경관리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 다음달 1일부터 한달동안 제1단계로 관내 운수사업소 자동차배출가스를 특별 단속키로 하고 군내와 군외곽을 연결하는 지점을 단속노선으로 설정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누락 차량에 대해서는 운수사업소를 방문, 차고지 전수단속을 실시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은 제2단계로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 등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사업용 및 대형경유차 등 오염물질 다량배출 자동차, 정비가 소홀한 노후차량, 소형화물 차량 등을 특별 단속키로 했다.
군은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과다배출 차량에 대해서는 사용 정지처분 실시 등 엄격한 법적용 방침을 정하고 대군민의 피해가 없도록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기간 중 자율점검·정비해 줄 것을 특별 당부하고 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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