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현재영사장 기고-이제는 U 시대

인터넷과 무선통신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후 사람들의 경제 사회적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면서 IT 산업이 세계 경제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마다 U-City를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City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구축은 다양한 무선네트워크의 구축과 서비스 수용이 가능한 기기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 근간이 되는 것이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항상 휴대하고 있는 휴대폰을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인터넷 및 휴대폰을 항상 네트워크에 온라인 하고 있다. 이에 기초해 앞으로는 의복과 액서세리 등 우리 주위의 모든 사물이 제 각각의 통신수단을 갖게 될 것이다.
즉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사물들이 우리의 건강상태를 항상 모니터링해 이상유무를 알려주게 된다. 몸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검진을 해야 한다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등등.
자동차의 경우는 운전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노후화된 부품, 고장상태 등을 스스로 파악해 알려주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카센터를 안내해 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젠 동·식물과도 의사교환이 가능해질 것이다. 식물은 목이 마르다든지 햇볕이 필요하다든지 하는 의사표시를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신호를 보내게 된다.
지금은 애완견이 짖으면 배가 고픈 것인지 외롭다는 것인지 정확한 의도를 파악할 길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센서를 통해 의사 전달이 가능해지게 된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모든 것들은 사실 지금 당장에라도 구현이 가능하다. 인프라가 아직 구축이 안 돼 있다는 점이 문제일 뿐이다.
이러한 정보가 교환되기 위해서는 공통의 통신규약 및 관련부품, 기능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MDS 네트웍스는 근거리 통신 방식 중 대용량 미디어 전송이 가능한 ‘UWB’ 및 주위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 하는데 용이한 ‘Zigbee’를 이용한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MDS는 지금까지 이러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기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환경 구축 및 개발도구들을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손쉽게 제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임베디드 산업 성장의 보이지 않는 동력이 될 것이며, 명실상부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광주를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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