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체육교류를 통한 동서간 지역주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대화합을 이루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거제시 생활체육협의회원들을 초청, 체육교류행사를 가졌다.
구례군과 거제시와의 자매결연은 지난 98년 12월 거제시청에서 거제 시민의 열열한 환영속에 결연식을 갖고 양 지역간 행정·문화·체육 등 각 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행정시책,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교환, 민간단체의 활발한 교류확대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체육부문 교류행사를 매년 봄·가을에 구례군과 거제시에서 번갈아 개최함으로써 지역갈등 해소는 물론 민간단체 중심의 공동협력과 관심사를 모색해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대국민 화합 행사로 크게 부상될 전망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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