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수품리에 정보화마을 조성

전남 진도군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의신면 수품리에 마을정보센터와 정보콘텐츠 구축, 참여 가구별 PC보급 등 은빛멸치 정보화 마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전남도와 행정자치부가 현지 확인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1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진도군 의신면 수품마을 한 곳이 선정됐다.
수품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바다낚시 체험, 웰빙 등산체험 등 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이 정보화를 통해 경제적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마을은 향후 은빛멸치를 테마로 믿을 수 있는 맛 좋고, 질 좋은 멸치, 홍새우, 김, 미역, 전복, 오징어, 톳, 다시마, 활어 등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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