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초교 운동회 마을전체가 하나된다 내일까지 한마당 축제, 학생·주민 모두 참여

14~15일 이틀동안 전남 장흥남초등학교에서 흥겨운 아리랑을 부르며 가족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가족한마당은 학부모가 아닌 마을주민들까지 활발하게 참여하는 근래 보기드문 학교운동회이자 마을축제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특히 타지에 나가 활동하는 많은 동문들까지 학교를 방문해 어린 후배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로 14일 오후 6시 장흥읍 영전마을에서 놀이패 신명을 진행으로 흥겨운 마을굿놀이가 펼쳐지며 밤에는 횃불놀이를 통해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학교운동장에서 학부모들이 익힌 스포츠 댄스, 성인 축구, 학생들의 진도북놀이와 길놀이, 줄다리기, 포크댄스, 물동이 계주, 새끼꼬기, 굴렁쇠 굴리기, 마라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진도북춤공연, 놀이패 신명의 풍물과 민요한마당, 동문·학생·마을주민·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수월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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