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노인대학 입학식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는 최근 진도군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06년도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김규홍 지산면 분회장의 노인강력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은 입학선언, 진도군 노인회장 축사, 입학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의진 노인대학장은 “사회의 어른인 노인은 항상 솔선수범하고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후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전통을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배움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인대학은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57시간 강의하게 된다.
교육과목 30%, 국내정세 30%, 지능습득 20%, 건강관리 및 기타 20% 등으로 편성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사회 저명인사, 자원봉사자 등을 강사로 초빙, 노인들의 품위향상과 사회적응력 배양, 잠재력 개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 관계자는 “지난 88년 4월 개교 이래 총 1천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진도노인대학은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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