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외국인 대상 응급처치 교육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다음달부터 해남과 완도, 진도에 거주하는 산업체근무 외국인과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소방서는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로 이주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안전확보를 위해 응급대처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군소방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회와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환자 등에 대해서는 병원진료 편의를 위해 가정(기숙사)에서 병원까지, 병원에서 가정까지 이송하는 외국인 119이송지정 콜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