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주택개량 공사 전용 대출상품 출시

우리은행은 주택 개량이나 인테리어공사의 비용 마련을 위한 우리인테리어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의 증·개축 뿐만 아니라 아파트 발코니 개조, 실내 인테리어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전용 대출로, 주택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공사금액 범위내 연소득의 200%까지로 고객이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 담보대출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금리는 5.35~8%대까지 다양하고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 혹은 원리금균등분할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주부 등 연소득이 없거나 소득증 빙이 어려운 고객들 가운데서도 주택이 본인 소유인 경우에는 최고 2천만원 범위내에서 신용대출을 해 준다.
우리은행은 이밖에 MBC 오락프로그램인 일요일일요일밤에의 러브하우스 코너로 유명한 인테리어공사 전문가 김영옥 경원대 교수 등과 함께 거래고객의 인테리어 상담 및 무료견적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주택개량이나 인테리어공사로 자금용도를 한정해 대출하는 것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이라며 “주택을 보유한 개인고객에게 우대금리로 여유있는 대출을 받아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