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부녀화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을 돕고 간부공무원의 영농체험을 위해 지난 14일 5급이상 간부공무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방면 송정리에서 단옥수수대 제거작업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은 6월을 집중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설정 추진키로 하고 군청 간부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공무원, 군인,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천수답·수리불안전답 등 가뭄 우심지역에 모내기, 양수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우선 지원해 가뭄극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일손이 필요한 농가중 보훈농가, 노약자, 부녀자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이앙기, 트랙터 등 군 자체보유 농기계를 군부대에 대여해 영농현장에 투입하는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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