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산악구조대(대장 김종복)는 지난 15일 전경태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군체육회 임원, 지리산 산악구조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천895m) 원정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등반은 구례 지리산 산악구조대 15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지역 산악문화의 확립과 고산에서의 산악구조 훈련 등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3일동안의 멀고 긴 등정 길에 올랐다.
또 이번 킬리만자로 원정은 김종복 원정대장외 2명이 알파인 스타일방식으로 등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구례 지리산 산악구조대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산악활동과 인명구조, 자연보호운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구례군민을 비롯한 관광구례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구례 지리산 산악구조대는 국·내외 새로운 명산의 등반활동과 조난자 구조훈련 등을 통해 대원들의 산악구조 역량을 한층 높여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리산을 지키는 진정한 산 사나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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