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상징 관광지는 역시 ‘유달산’

전남 목포시를 상징하는 관광지는 역시 ‘유달산’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가 지난 5월15일부터 한달동안 시 홈페이지 방문객과 시티투어 이용객, 목포관광 평생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19명 가운데 41.9%인 147명이 “유달산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변했다.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자연사박물관(29.3%)은 두번째로 많았으며 루미나리에 거리(12.3%), 국립해양유물전시관(1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 목포의 미흡한 점은 즐길(체험)거리 부족(26.1%),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17.4%), 화장실 관리소홀(17.4%), 서비스 의식 부족 및 불친절(17.4%) 등을 꼽았으며 개선사항으로 홍보강화, 화장실 관리 철저, 관광안내판 정비, 숙박시설 확대 등을 들었다.
특히 목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별 상품개발과 캠핑장을 보유한 가족휴양촌 조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계층의 숙박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더욱 발전시켜야 할 관광상품은 야간경관조명(42.2%), 목포해양문화축제(28.9%), 외달도(9.4%) 순으로 나타나는 등 체류관광객 창출을 위해서는 루미나리에 거리, 고하도 용머리, 유달산 일등바위 등 야간경관조명의 홍보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설문을 토대로 불편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개선하고 변화하는 관광객의 욕구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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