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보성지부는 지난달까지 강우량이 평년대비 24%인 109㎜밖에 비가 오지 않아 계속되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모내기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2모작 지대인 보성 간척지의 모내기가 지난 20일께 마무리 됐는데 25일까지는 간척지 1천758㏊에 100%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말단 부위인 고흥 대서까지 물을 보내기 위해 보성∼고흥 대서까지의 용수간선 16㎞ 이내에 있는 54개의 분수문을 전 직원이 2개조로 편성, 24시간 현장주재 주·야간으로 관리해 대서지구 용수로에 지난 14일부터 물을 보내기 시작, 20일 현재 177㏊중 99%인 175㏊에 물잡이와 대서보에 양수용수를 확보했으며 150㏊는 모내기를 완료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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