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소상공인지원센터 하당 신도심으로 이전 ‘원-스톱’ 서비스 강화·맞춤형 지원책 발굴

전남도 목포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이경언)가 지난 18일 목포시 상동 광주은행 하당지점 2층으로 센터를 이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전으로 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인 전남신보 목포출장소와 함께 입주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시 ‘원-스톱(One-Stop)서비스’ 기능이 강화돼 보다 더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9년 7월 개소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금까지 3만9천100여건의 상담과 52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전남도로 이관된 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해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일시 중단했던 소상공인 지원자금(금리 5.4%,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에 대한 대출 추천업무도 재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 보증상담과 신청서류 접수를 대행해 주는 등 활발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시설개선, 점포이전 등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지원,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에게 양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개선을 돕고 있다.
이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기관과 연계이용이 쉽도록 센터를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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