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목포∼고창간 교통량 늘고 교통사고는 줄고

서해안고속도로 전남 목포∼전북 고창사이 구간 상반기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크게 줄어들었다.
23일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의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9건으로 지난해보다 7.5%가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지난해 7명에서 6명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별로는 과속, 졸음운전, 타이어파손이 전체사고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서해안고속도로 최고속도가 110㎞로 타 노선에 비해 높고 선형조건이 양호한 것과 화물차의 재생타이어 사용 및 적재중량 초과 운행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함평지사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휴게소 예정부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운영으로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함평휴게소에서 교통사고 사진전시회를 실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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