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의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과 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진돗개의 안과 질환을 규명해 퇴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수의가 전문의인 서강문 박사(강원대 교수)외 3명과 공동으로 무료 검진팀을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고군면 유교리 등 진돗개 집단 사육마을을 방문, 안과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서강문 교수팀은 지난 2월에도 진돗개 137마리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무료 검진은 특수장비를 이용, 유전소인성 안과질환은 물론 진돗개 눈의 안저에 나타나는 색상을 관찰해 외래견과 비교 연구할 예정이다. 진도/안창주 기자 acj@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