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휴대폰 계속 충전땐 전력 낭비
휴대전화 이용자라면 배터리 충전이 다 돼 충전기에 녹색 불이 들어와도 “전기를 얼마나 먹겠어”라며 방치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럽위원회(EC)가 이런 사용자 무신경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EC는 전력을 낭비하는 휴대전화 과다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 모토로라와 함께 과다 충전 ‘알림이’ 장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제품은 내년 4월께 나올 예정이다.
이 장치가 설치되면 “충전이 다 됐습니다. 전원을 뽑아주세요” 같은 경고음이 흘러나오게 된다.
EC는 ‘휴대전화 관련 시험판 제품 정책 4단계 최종보고서’에서 “휴대전화 사용 주기를 2년으로 봤을 때 이 기간에 쓰는 에너지의 30%가 과다충전으로 허비된다”고 밝혔다.

▲28일 광주·전남 전파기술 세미나
전남체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서봉관에서 ‘2006 광주·전남지역 전파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유비쿼터스 기술 및 인력양성’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전파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호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부 정책 책임자의 특강과 ‘IT컨버전스와 테스트베드’, ‘u-City Culture 특화전략’, ‘광주문화중심 도시 u-City 추진계획’, ‘전파이동통신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계획 및 성과’에 대한 전문가 강연 등은 물론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정보화 도시(u-City)조성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구축사업을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상한요금제 2종 출시
SK텔레콤은 음성통화 요금에 상한선을 두는 ‘상한 350 요금제’와 ‘상한 500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한 350 요금제는 기본료 2만원을 내면 최초 50분동안 무료 음성통화를 쓸 수 있는 등 기본료를 포함해 3만5천원의 요금 상한선을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통화를 하고 싶다면 1회 5천원 단위로 후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상한 500 요금제는 기본료 3만5천원에 최초 200분의 무료 음성통화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기본료를 포함해 총 5만원의 음성통화 요금 상한선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두 요금제는 연령과 회선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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