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안선이 잘 발달된 고흥은 가는 곳마다 수백년된 송림으로 우거진 은빛 백사장과 기암절경이 빼어나 매년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이 증가추세에 있다.
소규모 피서지를 제외하고도 단체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도화면 발포, 나로도, 영남면 남열, 두원면 대전리, 동일면 덕흥, 금산면 익금 등 6곳과 소록도를 비롯한 주변이 온통 피서지로 즐비하다.
고흥군은 ‘2000년 여름휴가는 청정해역 고흥으로 오세요’ 유인물을 통해 피서객 유치를 위한 전국 홍보를 펴고 있다.
군은 관광명소인 팔영산 도립공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록도 등 관내 유명관광지를 소개하고 올 여름 피서객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일 도화면 발포해수욕장을 기준으로 일제히 개장을 앞두고 주변정리 등 피서객 편의시설 보완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으며 금산면 적대봉 물만내와 낚시터 등도 싱싱한 활어와 더불어 가족중심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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